# (보던지 말던지) 2026 새해맞이 TMI 방출 & 다짐

OH .. 과거 나에게 2026년이 올 수 있을까를 한참 고뇌했던 시절이 있었음니다… 그랬던 저에게 2026년이 왔습니다…! 2026년이란.. 산정 특례가 끝나는 해 입니다! 🎉 경화가 경화에게.. 살아남았음을 celebrate-!

# 2025년에 나는

  • 정말 몇년만에 해외여행
  • 크로스핏 안그만둠 (체력이 많이 늘었다!)
  • 하프 마라톤 완주 (2시간 5분!)
  • 골프
  • 연극
  • 칸예, 타일러더크리에이터 콘서트 (소원성취 죽어도 여한이 없다)
  • 흠 노는 내용밖에 없군.. 업무적으로는 제안서, CP, 분석, 설계 까지 풀 싸이클로 다 해보았다

# 2026년 목표

# 칼세이건 코스모스 완독

출근하는데 지하철에서 코스모스를 절반 이상 읽고 있는 사람을 발견했다 말이되나 저게? 진짠가? 올해 최고의 충격이었다.. 이걸 작성하게된 계기이기도 하다.. 1장(paper 1장이 아니라.. chapter1)만 읽고.. 책장에서 먼지만 쌓여가는 내 코스모스… 올해는 완독하고 말겠다 (뒤로 갈수록 어렵다 빠가사리는 1장 이후 아주 일찍 하차해버렸다.. 하 물리 공부좀 열심히 할껄.. TMI 일반물리학 재수강)

# 맨몸 푸쉬업&풀업

핑계를 좀 대자면 상체에 좀 이슈가 많음

  1. 자전거 팔꿈치 골절 수술
  2. 교통사고 어깨 골절
  3. 산정특례를 받을 수 있을 만큼의 수술

2년간 크로스핏 하면서 이제야 좀 일반인 범주에 들어간 거 같다(전에는 만세가 안됐음)

이젠 때가 된 거 같습니다

풀업을 준비할 수 있는 시기가… 드디어……

# 돈을 좀 아끼자(아이스크림 끊기)

있다가도 잃는게 돈이고 없다가도 생기는게 돈이라지만(생길 일은 거의 없긴 함)

돈을 좀 아껴써야할 필요가 있다 (세상엔 재밌는게 너무 많다... ++주식매수)

내 지출 현황을 봤을때 제일 아까운게 아이스크림이다 (한번에 한통씩 처먹으니..)

본인 아이스크림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으로써… 하 … 이걸 끊는다는것은 거의 담배를 끊는 수준의 난이도라고 본다… 하지만 아이스크림.. 백해무익이다 돈써, 과속노화와, 살도 디룩디룩 쪄 ….

작작 처먹자

# 니체 필사

예전부터 필사를 좀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… 늙으니까 공부 근육이 다 사라짐.. 체력의 기초가 달리기이듯이 학습의 기초가 무엇인가.. 일정 시간동안 앉아있을 수 있는 능력 + 적을 수 있는 능력 이라고 생각합디다. 길게는 바라지도 않습디다.. 진짜 하루 10분이라도 하는게 목표임..

공부 근육을 기르자!

# 수학공부

AI한테 일자리 빼앗길 날이 목전에 보임요.. . 적을알아야 하는데 빠가는 적을 이해하지 못함 (TMI 인공지능 C+)


책 목록

  • 수학 리부트
  • 다시 고등수학
  • 다시 확률통계 (확률편)
  • 다시 확률통계 (통계편)
  • 다시 미분적분
  • 모두의 인공지능 기초 수학
  • 소문난 명강의 김도형의 데이터 사이언스 스쿨 수학 편
  • 처음 배우는 딥러닝 수학
  • 통계가 빨라지는 수학력 : 빅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기본 수학

공짜로 구할수있는대로 시작해보겠음

# imdb top250

휴가때 볼려고 했는데… ㅋㅋ…(2주내내 골프만쳤다)

이젠 진짜 마스터할 때가 되었다

# 고전 완독

벽에 붙어있는거.. 휴가때 읽을려고 했는데… ㅋㅋ…(2주내내 골프만쳤다)

이젠 진짜 마스터할 때가 되었다

# 오픽

영어 만료된지 너무너무나도 오렌지… 나 이직할 수 있을까? 일단 준비해놓자 (환자는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한다.. 하프를 뛴거도 사실 본인은 남들만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일종의 자격증을 딴다는 생각으로 했다)

# 알고리즘

이직…. 하면 좋지만 사실 뭐 안해도 그만이긴 하다.. 언제 뒤질지 모르는데 부귀영화가 무슨 소용이람! 회사에서 개꿀빠는게 더 좋다! 꿀빨면서 타입스크립트 공부나 사부작 하는데(시켜서_) 재밌더라..? 간만에 공부하니까.. 언어별로 좀 훈련을 할 필요가 있다.. 프로그래밍 근육을 기르자!

# 연기

늦게 시작해서 안타깝게도 다행인점은 지속할 수 있는 경제적 여유 + 마음의 여유가 있다는 것이다 사실 된다는 생각은 애초에 없었으며 단순히 드라마나 영화에 정말 초 단단단낟낟단단단단역으로라도 한번쯤은 나와보고 싶다는 생각에 시작한것 이었다.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은 애초에 갖지도 않았다 (늙어서 소일거리로는 가능하려나… ) 목표를 이루거나 돈을 벌기 시작해 직업이 되는 순간 내가 그렇게 좋아하던 영화나 연극이 싫어 질 수도 있으니… 미완인 지금이 좋기도 하다.. 쿄쿄쿄 와타시 이 과정을 사랑한다


요약: 그간 체력은 어느정도 길렀으니 2026년에는 공부를 좀 해보도록 하겠읍니다